2010. 2. 13. 05:53

4색 밑반찬 빨강, 노랑, 초록, 검정

어느덧 2월도 12일이다.
어느순간 내나이 먹은것도 잊어버릴만큼  같은자리에서 뱅뱅 도는듯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고추기름 그리고 굴소스를 넣고 볶은 건새우 볶음


카레와 파슬리를 넣은 감자볶음

한국에서 여름에 주로 먹던 풋콩 볶음을 냉동 에다마메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콩과 간장 그리고 올리고당

김 무침



트레이더조에 갔더니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은 에다마메가 나와 있어서 구입
중국산은 아니고 베트남산이다.
전에 살던 동네에서 일본 아줌마들이랑  수다 떨면서 먹던때가 생각난다.

수다 하면 떠오르는것들~
한국은 부침개, 떡볶기, 순대
미국은  핫윙, 피자, 달달한 팝콘 
이탈리아는  아트촉 찜
그리스는  오븐에찜한 조개
영국은 조금 질겨진 잉글리쉬 머핀
일본은  에다마메 그리고 오니기리(삼각 주먹밥)
중국은  쟈스민 차
인도는  굴랍자문과 사과티 그리고 그집에서나는 강한 향신료 냄새
아마도 수띠엄마가 사과티를 좋아 해서 인도 하면 사과티가 생각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