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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9. 12:54

백순대? 소시지


백순대 만들었더니 남편은 소시지 만들었다고 좋아 한다.
당면 넣은 소시지....ㅎㅎㅎ
순대의 상징인 돼지피가 안들어갔으니 소시지로 보일수도 있겠다 싶다.


당면, 찹쌀, 돼지고기, 파.양파 등등
집에 있는 야채 싹 다져서 찰밥과 달걀 2개 넣고 버물임.


포크 케이싱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이탈리아 마켓이나  홀푸드에서  선지와 돼지피 등등 쉽게 구했는데
이동네는 마켓몇곳 돌아서 구입했다.

케이싱 염분 제거 하고  가위로 지방제거 하고 밀가루로  빨래하듯 조물 거리고 일이 좀 많아서
한동안 안만들어 먹었다.

전에는 염장된 미역같은것을 팩단위로 사서 만들었는데
대뜸 몇파운드 만들꺼냐는 질문에 3파운드 만들것 필요 하다 했던디
사진처럼 내밀어 준다.

양이 너무 작아도 작은데 충분하다고 한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10파운드도 더 만드는 케이싱이 2불정도면 사는데 바가지다 하며 씩씩 거렸는데..
막상 뜯어 보니   염장된것도 아니고 지방이나 누린내등등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서만족.

이제 잔치할일도 없는데 앞으로  조금씩 사다 해먹어야 겠다.
 


속 준비 해놓고


최근 주부사이트에 나와 있는 방식으로 시도해봤다.
깔때기에 캐이싱을 씌워서 하는 방식인데
나랑은 영 안맞아서  처음 배운 방식으로


소시지 만들때 배운 방식으로  14인치 제과용 짤주머 가운데에 수저 뒷쪽이나  가는 밀대를 꼽아서
케이싱을 끼운뒤 짤주머니쪽으로 밀어준 다음 수저나 밀대는 제거.
매듭을 잡고 시작할때는 바늘밥(대바늘이나 이쑤시개로 한번 찔러주어서 공기를 빼주는것)
한번 주고 시작

삶거나 찌기전에 공기 빠지라고 바늘밥 곳곳에 주고 삶음.


남은 속으로  만두해먹어봤는데
찹쌀때문에 별로였지만 든든은 했다.


남은 속재료 + 청양고추+ 반건조 오징어 만들어먹고 남은 다리를 다져 넣어서 전 만들어 먹어봤는데
괜찮았다.